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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진짜'청년을 살려라!

‘진짜’청년을 살려라!

청년혁명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청년혁명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수완뉴스=서울] 28일, ‘헬조선을 구하라, 청년혁명'(이하 청년혁명)이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살리기 10대 법안 1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시한 청년살리기 10대 법안에는 △재벌사내유보금에 청년고용세 부과 △최저임금(시급) 1만 원 보장 △1년 미만 근로계약서 금지로 퇴직금 보장 △교통, 통신비 등 공공요금 할인 △청년수당 대상∙연령 확대 및 지급형태 다양화 △청년주거문제 중장기적 대책 마련 △대학구조개혁 법안 및 프라임사업 전면폐기 △반값등록금 시행 △청년부채 탕감 △청년문화기본권 보장 등이다.

현재 청년혁명은 이 법안을 제정하기 위한 10만 서명운동도 하지만,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각 정당 후보들에게 이 법안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들은 뒤 그 답변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국회의원 후보 검증 어플 제작’, ‘전국 50개 대학 투표혁명 네트워크 구성’, ‘스무살의 첫투표 1만선언’, ‘우리가 원하는 정당, 우리가 원하는 국회의원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혁명은 오는 4월 2일 “헬조선에 맞서 청년들의 대회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면서 20대 총선 사전투표일인 4월 8일과 9일 이틀간 8일은 ‘대학생 투표의 날’, 9일은 ‘일하는 청년 투표의 날’로 지정해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높일 계획도 짜고 있다.

이번 청년살리기 10대 법안에 대해 참여하고 있는 ‘청년하다’의 유지훈(34) 대표는 “하루에 6명의 청년이 목숨을 끊는 나라에서 더 이상 청년들의 죽음은 개인의 자살이 아닌 사회적 타살”이라며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하며 의료 및 교육 등 공익의 목적을 위한 규제는 완화하겠다는 재벌 살리기 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서명운동에 맞서 청년들이 직접 ‘청년 살리기’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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