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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생대 수원캠퍼스 흉물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수완뉴스=수원]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의전으로 인해 폐쇄된 서울대 농생대 수원캠퍼스가 오는 5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을 예고했다.

서울대 농생대 수원캠퍼스는 지난 2003년 서울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폐쇄되어 지금까지 방치되어 왔다. 현재 옛 서울대 농공학관의 내부는 철거 작업이 진행중이며, 3층 강의동과 단층 실험동으로 이뤄진 농공학권은 주민의 공방과 휴식처로 탈바꿈되어 ‘상상공학관’란 이름으로 오는 5월 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공사는 진행중이나 설계도는 없다는 점이다. 현재 공사를 주관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공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근차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막대한 건축 폐자제에 대해서도 ‘재생’란 개념을 적용하여 실내장식 소품으로 사용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상상공학관에서 200m가량 떨어진 옛 농원예학관도 ‘생활문화센터’로 5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외벽은 그대로 둔 상태로 창문 유리와 내부 바닥과 벽, 천장 공사를 새로 했으며, 내부 공간은 카페, 책 놀이터, 체육공간, 공방 등으로 각각의 쓰임새가 있지만,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두고 주민 의견이 반영될 거라 아직 가구용품 등은 들어오지 않았다. 현재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생활문화추진협의회가 논의해 자치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이곳은 문화예술 사업을 시작하려는 청년기업이나 단체가 입주할 ‘경기청년문화창작소’로 올겨울 리모델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청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10개 팀이 사용할 사무실이 센터에 들어서고, 청년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 4∼5개 팀의 사무공간과 세미나실, 회의실 등도 생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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