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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금요일) 5:21 오후
오피니언#2. 색감이 환상!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동화마을

#2. 색감이 환상!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동화마을

(수완뉴스=권예지)

 

인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NO.2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안녕하세요. 새로운 힐링장소, 사진명소를 찾아온 권예지 칼럼리스트입니다. 저번편은 서울의 명소였는데요, 이번 편은 서울분들은 가깝지만 놀러온듯한 느낌이 들고 인천분들은 멀리안나가고도 사진예쁘게 찍고싶을 때 갈 곳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인천에서 갈 곳’ 중에 송월동 동화마을이 계속 언급되고 사진도 색감이 아름답게 찍혀서 꼭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

 

예지 카메라 사진 1467.JPG

▲ [동화마을 표지판ㅡ 사진촬영:권예지]

중구 송월동 3가에 위치해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은 지난 3월 29일에 개장된 동심의 세계 동화마을입니다. 동화마을은 주거환경개선과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형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개항 이후 독일인 등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등 한때는 부유층이 거주했던 마을입니다. 송월동이란 이름은 자유공원의 소나무가 많아 달이 밝은 밤에는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의 운치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국 전래동화 이야기, 공주 이야기,어린왕자 등 우리가 어렸던 시절 혹은 지금의 어린아이들이 접했던 동화 이야기들을 벽화를 통해 만나보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마을입니다.

 

예지 카메라 사진 1454.JPG

▲[계단벽화_사진촬영:권예지]

*사진촬영 TIP: 저번 칼럼과 비슷한 계단 벽화입니다. 저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위치와 전망 그리고 색감인데요, 이화동 벽화마을의 계단 벽화같은 경우는 옛 느낌이 남아있다면 동화마을 계단벽화는 화사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동화그림으로 여름에 가면 햇살을 받아 더 화사한 색감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서서 촬영하는 분들은 스냅사진형태로 커플들이 서로 다가오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촬영한다면 기억에 남는 커플사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뒤가 막혀있지 않고 다른 벽화들도 보이게 뻥 뚫려있어 더 시원한 느낌을 주게 하는 벽화입니다.

 

예지 카메라 사진 1495.JPG

 

▲[헨젤과 그레텔_사진촬영:권예지]

 

*사진촬영TIP: 골목길에 위치해있어서 사진촬영을 안하고 지나가시는 경우가 있지만 달콤해보이는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복사해 만든 것 같은 집으로, 도넛 위에 앉아서 촬영한 뒤 밝고 선명하게 보정한다면 자신이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 두 명인 경우에는 하트에 한 분 도넛에 한 분 앉으셔서 서로 바라보면서 찍으셔도 좋은 사진이 나올 것입니다. 동화마을은 이런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이 곳에서만큼은 빠르게 지나가지 말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사진찍는 곳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예지 카메라 사진 1481.JPG

▲[무지개 계단_사진촬영:권예지]

 

* 사진촬영 TIP: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무지개 계단입니다. 지나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멈추고 사진을 찍을 만큼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는 장소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로 길게 나열되어 있는 낮은 계단에서는 걸어올라가는 듯한 설정이 효과적입니다. 지켜본 결과 10명중 5 명은 이런 식으로 촬영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뒷모습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걸어올라가는 포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평범하게 찍는 것이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서고 싶은 위치에 서서 촬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월동 벽화마을 사진촬영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저번과 같이 벽화라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벽화도 벽화나름의 컨셉과 그 동네의 분위기가 다르니 찍히는 사진의 결과물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 인천의 따뜻한 동화마을에 아이들 혹은 친구, 연인들과 함께 가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전 다음 칼럼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완뉴스 권예지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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