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C
Seoul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9:45 오후
오피니언사설/칼럼백제 : 9대 책계왕, 전장에 지다.

백제 : 9대 책계왕, 전장에 지다.

9 대 책계왕

고이왕의 맏아들로, 체구가 장대하고 의지가 굳세었다고 한다.
북방의 위협에 대한 대비로 위례성, 아차성, 사성 등을 수리 또는 수축하였다.
왕비는 대방왕의 딸 보과인데, 고이왕 외교의 결실일 것이고,
고구려의 침입을 받은 대방에 구원군을 파견하여 고구려와 관계가 악화되었다는데,
당시 고구려의 사정이 대방과 싸울 수 있었는지는 논란이 많다.

재위 13년째에 낙랑의 지원을 받는 동예와 싸우다 전사하여,
백제 왕들 중 첫 전사라는 썩 명에롭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책계왕 시대는 중국 대륙에서 삼국시대가 끝나고,
사마씨의 진이 천하를 통일함에 따라 한군현 세력이 부활하는 시기였다.
팽창하는 한군현 세력에 대한 대응으로 주변국들의 이합집산이 심하였을 것이고,
이 양반도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았을 것이나,
기록이 부실하여 알기는 어렵다.

김경순 기자
김경순 기자
김경순 기자 입니다.
-advertisement-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spot_img

많이 본 뉴스

-advertisement-

인기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