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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8홈런의 기적’ 로베르토 라모스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

[수완뉴스=이동규 기자] LG트윈스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과 함께 한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22일 라모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총액 100만 달러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가 포함 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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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LG트윈스 제공)

라모스는 올해 KBO에 입성해 0.278의 타율과 LG트윈스 팀 내 가장 많은 홈런 개수인 38개 홈런을 기록했다. 넓은 편에 속하는 잠실구장에서 이러한 성적을 거둔 터라 ‘최상급’의 파워를 자랑했다.

라모스는 계약을 마친 후 “내년에도 정말 좋은 LG트윈스 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시즌 준비를 잘해서 팀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겠다. 내년시즌에는 코로나를 잘 극복해서 잠실야구장에서 우리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며 의지를 다시 한 번 불태웠다.

라모스와 LG의 계약은 그리 쉽자만은 않았다. LG에서 제시한 금액에 라모스 측이 협상하지 않았고, 몇 차례 수정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의 개인 SNS 계정 소개글에 ‘LG 트윈스 선수’라는 타이틀이 사라지기도 하며 일부 감정 싸움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차명석 LG 단장은 라모스의 계약 소식과 함께 “라모스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장타력을 갖춘 거포이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는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LG는 케이시 켈리와의 재계약을 마친 데 이어 라모스도 붙잡아 외국인 투수 1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재는 올해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앤드류 수아레즈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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