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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5일 (목요일) 1:28 오전
뉴스사회평창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9일부터 평창군 전수조사 실시 "도내에서만 2000명이 확진"

평창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9일부터 평창군 전수조사 실시 “도내에서만 2000명이 확진”

10일 오전 진부 체육공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평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진부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8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진행중이며, 진부면의 경우 지난 9일 일가족 감염 확산 이후 이날까지 나흘간 5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했다. 그러나 남은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평창군은 긴급브리핑에서 지난 7일 강릉시 169번 확진자와 접촉한 진부면 주민 4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고, 8일 이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 1명과 세종시 241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의 환자가 진부면에서 발생했다. 9일, 강동구 977번 및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진부면 주민 11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지역 어린이집 원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현재 1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진부면 병원, 세탁소, 음식점 등 점포의 영업이 중단되었으며, 주민들에게는 거리를 다니지 말고 집에서 자가격리할 것 권고했다.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이 확인되어 상호명은 비공개화된 상태이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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