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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 (목요일) 4:11 오후
탑뉴스서울시의회,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7억 9천만 원 예산 수정 의결

서울시의회,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7억 9천만 원 예산 수정 의결

△ 자료 제공 : 홈스쿨링생활백서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서울시의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하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참여수당 7억 9,000만 원의 예산이 통과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예산 확보에 힘쓴 “홈스쿨링생활백서”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키기 서명운동’을 통해 총 2,461분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2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박상선 시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참여수당 지급 실무자 3인을 설득하였다.

또한, 박강산 의원과 교육참여수당 지급대상자인 학교 밖 청소년들 간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육참여수당이 자신의 삶에 있어 ‘생명줄’, ‘동기부여’, ‘한 줄기의 빛’, ‘위로’였다고 답했다.

특히 홈스쿨링생활백서는 서명운동 결과에 대하여 “교육받을 권리는 학교 안팎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면서 “학교밖청소년 당사자들은 교육참여수당은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고, 꿈을 지탱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에 대하여 홈스쿨링생활백서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세상이 학교인 자퇴생들(네이버카페), 안무서운회사, 우물밖개구리, 지엘학교밖청소년연구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센터, 한국청소년정책연대 등, 그 외 10개의 청소년 관련 권익 단체·기관이 참여하였다.

한편, 홈스쿨링생활백서 송혜교 대표는 “이번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키기 서명운동에 동참한 많은 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의회 박강선 의원은 “앞으로 교육참여수당이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살필 것을 약속한다”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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