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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금요일) 3:00 오후
뉴스사회축제로 남산과 회현동을 잇는다…‘회현 달빛축제’

축제로 남산과 회현동을 잇는다…‘회현 달빛축제’

7월 22일(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회현동 지역축제 열려

서울역 일대 화합과 연결의 의미로 회현동 은행나무를 시작으로 풍물패 순회

 물총대전 등 어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마련

 온 가족이 쉬면서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라바’ 등 영화도 상영

[수완뉴스=서울시 출입기자반] 서울시는 7월 22일(토)에 남산 백범광장과 회현동 일대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회현달빛축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현 달빛축제’는 올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2번째 마당으로 펼쳐지는 여름축제다.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그동안 단절된 지역들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추진되는 것으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회현동 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휴식시간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7월 22일(토)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회현동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 시원한 즐길거리와 회현동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회현달빛축제’는 회현동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풍물패들이 회현동 지역을 순회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길놀이 <회현풍류>는 행사가 마련된 남산 백범광장까지 이동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축제인 만큼 기획단계부터 회현동 주민 및 게스트하우스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달빛, 캔들 △달빛, 부채와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회현별곡’ 명칭은 동주민센터와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한 것이다.

‘회현달빛축제’는 총 5개 콘셉트 △물빛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휴식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물빛 프로그램 ‘물총대전’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총 2회(14:00, 17:30)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회현동 8가지 풍경을 여행 화가 김물길 작가의 감성으로 소소하게 담아낸 작품 <회현 8경>,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백범광장에 은하수를 펼쳐 놓는 참여형 전시 <별빛이 내린다>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추천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단편 애니메이션 ‘라바’가 상영되는 <달빛극장>이 마련되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는 <달빛책방>, 색다르게 도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달빛 쉼터> 등의 휴식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공연 등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디밴드 공연인 <달빛 버스킹>이 준비되어 있으며 양초와 부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며, “이번 <회현 달빛축제>를 통해 남산, 남대문 시장과 연계된 회현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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