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임윤아] 신인 작가를 위한 ‘공간’을 꼽자면, 단연 대구예술발전소라고 생각한다. 현대 미술의 아름다움과 신인이 가진 저마다 개성, 말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게 보인다. 규모도 상당하며, 한 쪽으로 편협되지 않은 예술적인 장소다. 미술을 사랑하고, 실제로 미술에 몸 담그고 사는 사람에게는 꿈과도 같은 곳이다. 예술인의 동산인 이곳, 젊은 작가들의 생과 철학을 만나보자.
2018년 04월 14일 (토요일)부터 6월 8일 (금요일)까지 총 48일간 진행되었다. 1층 1전시실 ㆍ 1층 1전시실 ㆍ 로비 5층 커뮤니티룸 전체가 작가의 손때 묻은 作들로 구성되어있다.
8기 15팀 18명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인물, 사랑, 풍경, 달, 빛과 그림자, 저마다의 이야기를 내보이며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LET ME INTRODUCE MYSELF’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재발견할 수 있다.
참여작가로는 고의선ㆍ김덕영ㆍ김민주ㆍ김철환ㆍ심윤ㆍ유현ㆍ윤예제ㆍ이한나ㆍ최민경ㆍ댄스고ㆍ박형진ㆍSTUDIO 1750(김영현,손진희)ㆍ이지영ㆍ정유지ㆍ김결수가 있다.
현재 수창동, 아트–브릿지를 전시 중이다. 10:00 – 18:00까지, 12월 31일까지 진행 된다. 설치 예술 중심이며, 건물 내외부와 공원에도 설치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2018 대구 사진 비엔날레 8기 입주작가 성과전 (이지영) 8기 입주작가 성과전 (고의선) 대구예술발전소 8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 중구 달성로22길 31-22 (수창동)에 위치하고 있다.
글, 사진 임윤아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