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한가위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서울 (사진)

[수완뉴스=김재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 도심은 한가위 분위기를 즐기러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지난 11일 시작된 “생명을 심다, 희망을 품다” 캠페인에서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민속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또한 전개되어 장기기증을 의미하는 초록 리본 만들기, 오행시 짓기 등의 여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관계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다고 하여 무조건 장기기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유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희망등록에 관해 부담을 가지지 말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2일부터 “추석의 정석” 행사가 열려 전통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15종의 다양한 전통전과 막걸리 등 민속적인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볼거리를 만끽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남산골의 모습은 참으로 조선 시대의 장시를 보는 듯한 풍경을 빚어냈다.

 시민들은 다양한 전을 맛보는 것은 물론, 여러 민속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것을 통해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의 기분을 함께 즐겼다.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는 양주 소놀이굿, 줄타기 등의 전통공연이 벌어졌다. 추석의 정석적인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들은 추석의 흥겹고 정다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리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할거리를 갖춘 “추석의 정석”은 말 그대로 추석을 느끼기에 제격인 행사였다.  “추석의 정석” 행사는 14일까지 이어진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