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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금요일) 9:11 오전
기획청소년부산 이어 강릉에서도 여중생 폭행 사건, 엄히 다스려야 ···

부산 이어 강릉에서도 여중생 폭행 사건, 엄히 다스려야 ···

 

[수완뉴스= 속보]

부산에서 동학년의 여중생을 피투성이로 만들 정도로 폭행해 지탄을 받던 와중에 강릉에서도 비슷한 폭행사건이 일어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청원사이트를 통해 ‘소년법’, ‘청소년보호법’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 올 정도로 여론이 뜨겁다.

늘어나는 여중생 폭행, 강릉에서 벌어진 여중생 폭행 사건의 전말은?

세간에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5명이 7시간 동안 한 명의 여중생을 집중적으로 폭행했다고 한다. 이들은 강릉 경포 해변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밝혔다. 가해자 5명은 피해 A학생이 그동안 쌓은 것이 있다며 집중 폭행했으며 금품 등 휴대폰을 빼앗아 모래에 묻었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5명 중 한 명의 자취방에 강제로 데리고 가서는 또 다시 피해 A학생을 폭행했다고 한다.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타인에게 공유하기 까지 했으며 옷을 강제로 벗기는 등 성적인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했다.

얼굴과 몸에 침을 밷고 가해자 한명은 “적당히 하라’고 한마디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폭행장면을 촬영하는데 끝나지 않고, 피해 A학생을 위해 죽을 사온 한 가해학생에게 “돈 아깝게 왜 먹이냐.”며 자신도 먹고 싶다고 뺏어 먹었다고 했다.  피해 A학생을 풀어주려다 신고가 두려웠던 가해자들은 이 학생을 해변의 화장실에 묶어 두기 위해 동행중 피해A학생이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전치2주의 상해판정을 받았다.

사진: 피해자 친언니 이모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출처)

 

피해A학생 유가족들,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청소년보호법을 폐지해 달라 청원운동해

피해 A학생의 유가족 중 친언니 이모씨는 청와대 청원 사이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청소년보호법을 폐지해야 한다” 청원이 올렸다.

이 모씨는 대전 여중생 자살사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울산 남중생 자살사건, 전주 여중생 자살사건을 예시로 들며 언론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기사화 된 적이 있다.  SNS와 언론에서 이슈화가 되었으나 청소년보호법에 근거해 경미한 처벌밖에 내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 방지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학교 폭력, 집단따돌림, 괴롬힘 이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리나라의 청소년 범죄 피해 실태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강력한 처벌을 내리기 위해서는 청소년보호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청원의 목적을 말하였다.

이 소식을 처음 접한 본 기자는 화가 났다.  안전하고 행복할 권리가 주어져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런 가슴 아픈 사건이 터진 것일까 마음이 아팠다.  청소년이라는 어린 나이를 이용해 잔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사람이 아닌 악마라고 본다.  이들의 범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세상도 잔인하며 악하기 그지 없지만 이들보다 잔인하거나 악할 수 없다. 불의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세상과 다르게 이들은 사소한 문제도 심각한 문제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부산, 강릉의 여중생들의 폭행을 단순 시비에 의한 폭행으로 바라봐서는 아니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쉽게 잊혀질 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는 평생 안고 갈수 있는 상처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린 청소년들이니까.” “자라나는 아이들인데 뭐 어때?”와 같은 자세로 보지 말자.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한 값을 치르게 하였으면 좋겠다.

글, 김동주 선임기자

교열, 교정, 수완뉴스 편집부

#6시 1분경 최종 보도

#1시간 전 정정보도

#3시간 전 최초 작성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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