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오피니언 관행? 관례?

[국정감사 취재후기] 관행? 관례?

[수완뉴스=국회] 김동민, 본 필자는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한국방송공사,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의 국정감사를 취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기자증만 가지고 들어가면 임시취재증과 함께 선배 기자들처럼 멋지게 취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방문자 센터는 매우 불친절 했다.

기자증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했더니 9시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는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9시가 되자 마자 직원분께 기자증을 제시했더니 명함을 요구했다. 그러나 필자는 명함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방문증’조차도 내줄 수 없단다. 답답했다. 옆에 대학생 기자로 보이는 분도 기자증만 제시했더니 출입을 허가해주지 못했다.

벤치에 ‘체류’ 끝 없는 대기

발행인께 연락 드렸더니 공문을 미디어 담당관실로 보내셨다. 발송하고 담당관실에 연락했더니 ‘명함’이 없다고 안된다고 했다. 전화를 계속 해보았자만 되돌아오는 답은 항상 같았다. 불가능 하다는 것 이었다. 별 방법이 없었다. 

상임위원장실에서 뜻 밖의 ‘광명’

결국 필자는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실에 전화를 걸었다. 공문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셨다.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김현빈 비서께서 내려오셨다. 비서님과 함께 방문자 센터로 갔다.

이번에는 미디어담당관실에서 허가를 받아 오라고 했다. 다시 들어가셨다. 하염 없이 기다렸다.  결국 그 ‘명함’이 없어서 임시취재증은 받지 못하고 ‘방문증’ 하나 받게 되었다. 1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얻은 것 이었다.

 ‘관행’인가? ‘관례’인가? ‘기자 명함’은 신용?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여야만 한다. 기자에게도 마찬가지 이다. 명함도 없는 청소년 기자, 시민 기자들은 취재 한번 못한다는 것 인가? 소수의 기자만 취재 할 수 있는 닫힌 국회는 없어져야만 한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되풀이 되는 악습은 개선되어야만 한다. ‘적폐’는 청산되어야만 한다.

글, 김동민 칼럼리스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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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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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칼럼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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