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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9일 (월요일) 5:53 오후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S20 FE 공개…’ 가로본능’ LG 윙과 ‘정면승부’

[수완뉴스=이동규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갤럭시 S20 FE(팬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우리 시각으로 23일 밤 11시,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에 이은 올해 3번째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2월 갤럭시 S20 공기 및 출시 이후 갤럭시 소비자의 디자인, 자주 사용하는 기능 등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라며 “S20 시리즈의 확장 모델로서 갤럭시 만의 스마트폰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S20 FE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0 FE는 고사양 스냅드래곤 865 칩셋, 455mAh의 대용량 배터리, AI기반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0만원대를 윗도는 플래그쉽 제품들 보다 중저가형을 갖췄지만, 성능은 이와 비슷하다. 

갤럭시 S20 FE는 전면 3200만 고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최대 30배 줌으로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한번의 동영상 촬영으로 최적의 사진과 중요한 클립을 제공하는 ‘싱글 테이크’, 동영상을 촬영할 때 생기는 흔들림을 최소하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 등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의 인피니티 O(Infinity-O) 슈퍼 AMOLED를 탑재했다.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고사양 게임, 인터넷 서핑 중 스크롤을 할 때 기존 60Hz의 화면보다 쾌적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 S20 FE 모델은 레드, 라벤더, 민트, 네이비, 화이트의 생상의 5G모델로 정식 출시되며, 사전예약은 10월 6일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비슷한 시기 출시되는 LG의 스마트폰 신제품 LG WING에도 이목이 쏠린다.

LG WING (LG전자 제공)

내달 6일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LG 윙은, 6.8인치의 메인 디스플리애 1개와 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나타나는 3.9인치의 세건드 스크린을 탑재함에도 불구하고 109만 8900원에 출시한다는 ‘저렴한’ 메리트가 있다. 새로운 형태로 탑재된 ‘스위블 모드’와 새로운 폼팩터가 더불어 ‘짐벌 모션 카메라’기능을 적용하여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후면 동시 촬영,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세컨드 스크린 호환으로 기대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마창민은 “LG 윙은 기존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스위블 모드’라는 세상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만큼 미래 스마트폰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스마트폰과 아이폰 12이 겹처 만드는 경쟁 구도가 기대된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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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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