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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토요일) 5:00 오후

“다이옥신 검출된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용산 어린이 정원 정문 앞에서 27일 온전한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주최로 다이옥신 검출 관련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온전한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와 녹색연합 등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을 당장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설명하며 “부평 미군기지의 다이옥신 오염 원천지는 밀폐되어 있는 한편 이 정원의 오염지는 15cm의 흙과 잔디로만 덮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추가 개방이 이루어지면 서울 한복판에서 6개의 전철역과 맞닿게 되는 만큼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이옥신 먼지를 유발하는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방문객과 근무자들이 다이옥신에 노출되지 않았는지 적극 추적 조사하라”고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찰이 중간에 난입하여 ‘도로를 점거하고 진행하는 기자회견’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면서 경고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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