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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토요일) 7:01 오후

2023년 “찾아가는 공직 박람회” 강원권 개최

김승호 처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행사장에서 정책 수요자인 청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16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를 시작으로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년 찾아가는 공식 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혁신처는 원주에서뿐 아니라, 17일에는 강릉 가톨릭관동대에서, 12월 15일에는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등에서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김 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상지대에도 김승호 인사처장이 현장을 찾아 청년·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충청권, 호남권에 이어 강원권 행사에도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처장은 이날 강원 지역 청년 약 200여 명과 대학 관계자를 만나 청년들의 진로와 공직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기성세대가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조직문화 속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창의를 발휘해 우리나라를 초일류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청년세대의 우리 사회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 모의면접 △ 공직 특강 △ 신규 공무원 1:1 상담, △ 공무원 시험문제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소방 및 해경, 공공기관 등도 행사에 참여하여 각 기관의 채용정보와 청년정책 등을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공직박람회는 공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그리고 지난 9월 충청지역에서 개막해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교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동주 기자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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